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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27
이놈의 코로나 때문에 확찐자가 되어가는 막내 아이가 안타까워서 친한 학급의 친구네 식구와 캠핑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찾은 이곳 '하얀여울 캠핑장'
시국이..이런 시국인데 수원에서 출발한 저희는 여주까지 엄청 막히는 길을 가야했지요.
좀더 일찍 서두를걸;;;
안막히면 1시간30분 정도 걸릴듯 합니다.
저희가 네비를 찍었을때는 예상시간이 이랬지만, 실제는 2시간30분이 걸렸어요.
고속도로에서 나와서 국도로 가는길은 너무 이쁜데, 운전을 하니 사진은 없겠지요? ^^
암튼 드디어 도착했어요.
저 간판이 어찌나 반갑던지요. ㅎㅎ
마당? 나무들도 많지만 나무에 이렇게 조명이 있네요.
밤에 무지 이쁘겠죠? 정성들인 흔적이 보입니다.
정원을 보면 정성스레 가꾼 흔적이 많이 보여요.
너무 화려하지 않고 아기자기 꾸민게 너무 이쁩니다.
아이들은 종아리밖에 안되는 물에서도 너무 잘 놀아요.
위험한 곳이 아니라 어른들도 신경쓰지않고 편히 쉴수 있어서 서로 윈~윈~ ^^
캠핑장인데 방도 빌릴수 있어요.
가족단위 캠핑을 오면 어르신들은 힘들어 하시자나요? 이곳에서는 노약자를 위해 방을 빌릴수도 있답니다.
주인분의 사람을 마음이 보였어요. 실제로 너무 정이 많으시더라구요.
와보시면 알아요.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넓고, 나무 그늘이 아주 많아요.
거의 모든 텐트들이 나무그늘아래 있어요.
슬슬 어두워져 가네요.
주인분께서 사시는 집....이쁘다~
뒷마당이에요. 뒤로 텃밭이 보이죠?
이곳에 다슬기도 아주 많다고해요..
이런데 오면 역시 고기죠~ 일단 토종닭 2마리, 누룽지 닭백숙 준비~~~
백숙을 끓이는 동안 고기 준비
삼겹살을 안태우고 불에 구우면 고수라는거 아시나요? ^^
화장실도 너무 깨끗해요.
옆에 샤워실도 당연히 깨끗하고요. 뜨거운물도 콸콸~~
1박 2일 짥은 여행이지만, 너무 알차게 잘놀고, 푹쉬고 왔어요.
안주가 너무 푸짐한 덕에 과음을 해서 힘들었지만, 힐링 제대로 했네요.
사진에는 없지만, 밤에는 모닥불도 피우고 너무 너무 즐거웠습니다.
여런분들도 함 와보세요.
강원도 캠핑장
하얀여울캠핑장 추천해봅니다.
도움이 되셨음, 공감 꾹~ ^^
Have a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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