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얼 먹을까 하다가 집에 굴러다니는 황태포가 있어서 황태해장국을 만들어 봤어요..
혹시 북어태가 있으면 그걸 사용해도 전~혀 상관 없어요.
*사용한 재료 (3~4인 기준)
무, 황태, 계란, 파, 새우젓, 멸치액젓, 소금, (다시팩은 있으면 사용), 오뚜X 사골국 한팩, 찌개용두부 한팩
*요리시작~
급하게 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는데요. 우선 두 주먹정도 양의 황태포를 참기름 혹은 들기름에 달달 볶어줍니다.
전 마침 참기름이 없어서 들기름으로 했어요.~
그리고, 무우도 볶아주고요.~~
무를 자를때 칼로하면 귀찮아서, 무채칼?? 전 거기에 걍 밀어버려요. 단, 손이 베이지 않도록 정말 조심해야해요.
양은 4인기준 2주먹 정도.
사진에는 무만 있지만, 전 귀찮아서 황태랑 무랑 함께 달달 볶았어요.
콩나물 한주먹을 흐르는 물에 씻어요, 양은 시중에 파는 콩나물 1/3 ~ 1/2정도 사용해요.
볶았으면, 냄비에 약 4그릇의 물을 넣고, 사골국 한팩도 넣어요.
끓이면서 좀 쫄았다 싶으면, 물을 더 넣어도 되요.
간은 새우젓 한수저,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하는편인데, 거의다 끓이면 그때 부족한 간을 맞추어도 됩니다.
끓는 상태에서 20분 정도 지나면 머리하고, 우려낸 다시팩은 건져내요.
마를 송송 썰어서 준비하고요.
계란 두개를 풀었어요. 계란물은 국이 펄펄 끓이면서 원을 그리며 살살 부어주어요. 그러면 계란이 부드럽게 풀립니다.
절대 한번에 붇지 말아요~
이렇게 끓이면 한 30분 정도 걸려요. 마지막으로 파를 넣고요. 입맛에 따라 마늘을 조금 넣어도 좋습니다.
전 티스푼 하나 정도 넣고, 후추도 톡톡~~!
짜잔~~ 완성 입니다.
다시팩이 없거나 황태포/북어포가 부족하면 육수가 밍밍할수 있어요. 그러면, 멸치액젓 조금 넣어주시면 되구요.
간이 조금 맞추기 어렵다. 소금을 넣어도 먼가 심심하다...
이런때는 걍 맛소금 조금 넣어보세요. 저도 가끔은 사용하는 방법 입니다.
단 저는 절대 반 티스푼 이상은 넣지 않아요. 식당음식 같아지거든요. ^^
*그리고, 중요한거 육수를 끓일때 생선머리나 지느러미 버리지말고 꼭 넣으세요.
이상 앙마유혹의 맛있는 황태 해장국 만드는 법 입니다.
Have a good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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